6강 암호화폐와 블록체인, 꼭 알아야 할 기초 용어

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는 자주 듣지만, 실제로 어떤 용어들이 쓰이고 있고, 왜 알아야 하는지 궁금했던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. 저 역시 처음에는 단순히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코인 이름만 알면 다 아는 줄 알았는데, 실제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다양한 용어들이 등장합니다. 이 용어들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, 뉴스나 기사, 혹은 친구들과 대화할 때 훨씬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.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용어는 아무래도 ‘블록체인’과 ‘암호화폐’ 자체겠죠.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블록 단위로 저장하고, 이를 연결해 누구나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분산 원장 기술이고,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화폐입니다. 비트코인, 이더리움, 리플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, 각각의 코인은 사용 목적이나 원리가 조금씩 다르기도 해요. ‘지갑’이라는 용어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. 암호화폐 지갑은 실물 지갑과 달리, 실제로 돈을 보관하는 게 아니라, 블록체인 상의 내 자산을 확인하고, 송금하거나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. 이 지갑은 온라인에 연결된 핫월렛과, 인터넷과 분리되어 안전하게 보관하는 콜드월렛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. 내 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지갑의 개념을 이해하고, 비밀번호나 복구키 같은 정보는 꼭 스스로 잘 관리해야 하죠. 또, 암호화폐 거래소도 꼭 알아야 할 용어 중 하나입니다. 거래소는 코인을 사고팔 수 있는 곳으로, 국내에는 업비트, 빗썸 같은 곳이 있고, 해외에는 바이낸스, 코인베이스 등이 있습니다. 거래를 하려면 회원가입과 본인 인증, 그리고 입출금 과정이 필요한데, 요즘은 규제도 강화되고 있어서 주의해야 할 부분도 많아요. 거래를 할 때는 ‘공개키’와 ‘개인키’라는 용어도 등장합니다. 공개키는 쉽게 말해 내 계좌 주소라고 생각하면 되고, 개인키는 그 계좌를 사용할 수 있는 비밀번호 같은 역할이에요. 공개키는 누구에게나 알려줄 수 있지만, 개인키는 절대 남에게 알려주면 안 되죠. 만약 개인키를 잃어버리면 내 자산을 영영 찾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이 외에도, 최근에는 ‘NFT’, ‘스마트컨트랙트’, ‘디파이(DeFi)’, ‘채굴’, ‘노드’, ‘토큰’ 등 다양한 용어가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. NFT는 디지털 소유권을 증명하는 새로운 개념이고, 스마트컨트랙트는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을 말해요. 디파이는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로, 중간기관 없이 직접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.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컴퓨터를 ‘노드’라고 부르고, 토큰은 암호화폐와 유사하지만, 특정 서비스 내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을 말합니다. 처음엔 용어가 너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,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아가다 보면 점점 익숙해지고,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 더 깊어질 거예요. 앞으로 더 많은 신기한 용어가 계속해서 등장하겠지만, 기초 용어부터 천천히 알아가면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